치과치료는 피가 나는 치료가 많고 치료 후 항생제, 진통소염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평소 몸 상태가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준비 없이 치과치료를 시작할 경우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고혈압이나 심장판막 수술,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경우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치과의사나 환자 스스로 자의로 약물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약물의 처방한 의사와 상의 후 중단해야 합니다.

중단하지 못하고 시술할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투석 환자는 투석전 혈액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출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투석 당일은 치과치료를 피해야합니다. 

환자에 따라 예방적으로 미리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신장독성이 있는 약물은 피해야 합니다.
 

인공관절이나 인공판막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경우도 치과 치료 전 의사에게 수술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구강을 통한 감염이 발생하면 세균이 혈액을 타고 인공관절부위에 옮겨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기이식이 예정인 사람은 이식 전 구강 내 감염을 피하기 위하여 치과치료를 해야 하고 이식 후 일반적으로 3개월간은 치과치료를 피해야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질환들이 치과 치료 시 신경을 써야 해서 다 기억하기 힘드실 테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드시고 있는 약물에 관련된 질병이나 진단된적이 있는 질병은 모두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 편에도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혜인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