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을 앞둔 고3 아들을 둔 주부 A 씨. 아이가 커가면서 치아가 고르지 못한 점이 내심 마음에 걸렸지만 ‘남자아이니 큰 걱정이 되겠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최근 아이가 외모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되었고, 최근 “치아가 고르지 않아서 잘 웃지 못하겠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A 씨는 수능을 앞두고 있다 보니 공부에 지장이 갈까 노심초사 걱정부터 앞서고 있고, 교정을 한다 해도 비용적인 부담,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시간,

외관상의 문제 등이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웃을 때 보이는 고른 치열은 자신감과 밝은 인상을 표현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고른 치열을 위해 많은 이들이 치과를 찾고 있다.
기본적으로 교정이라고 하면 보철 교정치료를 떠올리기 쉽고, 그 기간도 2~3년으로 장기간이며, 높은 비용 부담과 외관상 좋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첨단 치의학 장비들의 개발과 정교해진 기술력을 통해 치아 교정 기간을 단축시키거나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교정하여 빠르고

비용부담 없이 편안하게 치아교정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밖으로 노출되는 순측형의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이나, 투명한 색상의 클리피씨 교정장치, 투명한 재질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게

치아를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크리스탈 클리어 투명교정장치 등의 시술법이 그 예이다.

크리스탈 클리어 교정장치의 경우 반복적으로 치아 위치, 치아 이동량 점검으로 기존 투명 교정 장치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치아를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장치가 변색되지 않아 깨끗한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가 가능해 심미적으로도 높게 평가된다.

기존 투명장치로는 치아 이동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추후 재교정이 필요하거나, 붙이는 교정 장치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나

크리스탈 클리어 교정장치는 부가적으로 보이지 않는 장치를 이용해 여러 케이스에서 구현 가능하여 특히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다.

강남역 클리어 치과 황재호 대표원장은 "고른 치열이 호감형 첫인상을 남기는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정에 대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심미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투명 교정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인데,
투명교정은 기존 교정치료방법을 넘어서 CAD-CAM 및 급속조형기술과 융합된, 3D디지털얼라이너와 3D스캔 등 최첨단 치의학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불편함은 최소화되고, 교정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치료는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계획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은 물론 교정치료 후 세심하게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전담 의료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