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클리어치과의원

맛과 혀의 노화 II

작성자 클리어치과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3-09-04 16:04

혀 건강을 위해서는 혀를 포함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 칫솔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의 경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고른 섭취가 필요합니다.

입맛이 변하다 보니 조미료를 더 넣어 특정 맛을 강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짠맛의 둔화가 높은 만큼 이는 식습관의 변화를 초래하여 더 많은 염분 섭취를 유도하고

그 결과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의 발병이나 악화에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의 질감이나 형태에 주의를 기울여 천천히 오래 씹는 방법으로 음식 섭취방법을 변형하면

미각세포 자극 시간을 늘리고 미각의 둔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대량으로 하신 분들은 씹는 맛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씹는 맛은 혀가 아닌 치아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일반적으로 자연치는 치아 뿌리가 치조골에 치주인대라는 것을 사이에 두고 박혀 있습니다.

이 치주 인대에는 신체의 운동과 위치에 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신경이 있습니다.

치주인대 같은 경우는 씹는 힘,치아가 받는 압력, 치아의 위치를 종합하여 턱 전체의 씹어서 삼키는 행위를 조율하고 시행하게 됩니다.

임플란트 주위에는 이러한 신경의 분포가 적어 자연치아와 같은 감각으로 식사를 할 수 없어 씹는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는 임플란트 치아가 자연치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존재하는 어떤 치료보다 자연치의 상태를 잘 재현하여 기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씹는 맛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보입니다.

출처 : 혜인시대